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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누구일까?

by ideas-world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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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

 

멜라니아 트럼프는 미국의 제45대&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이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영부인으로 재직한 인물이다. 본명은 멜라니야 크나우스(Melanija Knavs)로, 1970년 4월 26일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노보메스토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6세에 모델 경력을 시작했으며, 18세 때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주하여 세계적인 패션쇼와 잡지에 등장하게 된다. 1996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이어갔다. 멜라니아는 베르사체, 캘빈 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와의 만남을 통해 그녀의 삶은 크게 변화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와의 만남과 결혼

 

멜라니아는 1998년 뉴욕 패션 위크의 한 파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처음 만났다. 당시 트럼프는 말라 메이플스와 별거 중이었고, 멜라니아에게 연락처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1999년부터 교제를 시작하였고, 2004년에는 약혼했다. 멜라니아는 2005년 1월 22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화려한 결혼식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하였다. 결혼식에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결혼 후 멜라니아는 아들 배런 윌리엄 트럼프를 낳았고, 그는 현재 부모와 함께 여러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영부인으로서의 활동: "Be Best" 캠페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영부인으로 재직하는 동안 "Be Best"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아동 복지, 소셜 미디어 사용의 건전성, 약물 남용 방지 등을 주제로 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멜라니아는 여러 차례 학교와 병원을 방문하여 아동들과 소통하며,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녀는 공적인 자리에서 항상 남편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할 때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멜라니아의 패션과 스타일

 

영부인으로서 멜라니아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녀는 세련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패션 센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멜라니아는 자주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을 착용했으며, 이는 그녀가 패션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녀가 착용한 의상들은 매번 화제를 모았고,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따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패션 선택은 때때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그녀가 재킷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국경 장벽 방문에 나섰을 때 큰 논란이 일었다.

 

사회적 이미지와 논란

 

멜라니아 트럼프는 영부인으로서 공적인 자리에서 남편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여러 소문과 추측이 존재했다. 특히 의붓딸인 이반카 트럼프와의 관계가 주목받으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멜라니아는 남편의 정치 활동을 지지했지만, 때때로 독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가 대중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는 그녀의 사회적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출처: 뉴시스

 

슬로베니아 출신 영부인의 의미

 

멜라니아 트럼프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외국계 영부인이자 첫 공산권 출신 영부인이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외국 출신 인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녀는 미국으로 귀화한 후에도 자신의 슬로베니아 배경을 잊지 않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러한 점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미국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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